지난해 삼성전자가 개발중이라던 게이밍 스마트폰의 윤곽이 드러났다. 모바일 게임은 거대한 흐름이기에 그 자체로는 새롭지 않다. 이미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은 시장에 많이 출시되었다. 삼성은 게임의 경험을 강렬하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세서와 특별한 냉각 시스템, 선택 사양으로 게임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게임용 스마트폰의 출시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 완전하게 경정된 것은 아니다. 사용자들은 삼성의 게이밍 스마트폰을 보고 ‘와우’라고 외칠 수 있을까?
새로운 디자인 특허는 궁극의 게이밍 스마트폰을 위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삼성 게이밍 폴더블 폰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전용 게임 버튼이 장착된다. 최종 제품이 어떤 모습이 될지 확인하기 위해 렛츠고디지털은 특허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3D 시각화를 개발했다.
접이식 화면이 장착된 삼성게이밍폰
2017년 말 삼성 디스플레이는 미국 특허청 USPTO에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2019년 1월 29일에 발행되었다.
삼성 게이밍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를 바깥으로 접는 방식이다. 화웨이와 모토로라 같은 제품들과 인텔까지 비슷한 디자인이 발견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하나를 더 보탰다.
접고 난 뒤 화면의 베젤을 구부리면 게임 단추가 드러나는 방식이다. 베젤 왼쪽에는 각종 휴대용 게임기에서 익숙하게 사용된 D패드, 4방향키가 놓여 있다. 오른쪽에는 6개의 작은 버튼이 있어 게임 조작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제품에는 볼 수 없는 창의적인 솔루션이다. 게임을 하지 않는 경우 이 버튼이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별도의 게임 패드 악세사리를 연결하지 않고도 편리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을 접는 방식은 독특하기만 하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 이벤트에서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는 게이밍폰은 아니다.
갤럭시 폴드는 전면 4.6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화면을 펼치면 7.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작년 렛츠고디지털이 제작한 3D렌더링을 확인해 보시길.
기술적으로는 외부보다 내부에 디스플레이 넣어 폴딩 처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 디스플레이가 힌지 중간에서 한번 더 구부러지면 된다. 화웨이 등의 제조업체가 바깥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선택한 이유는 제작편의성 때문이다. 삼성이 베젤에 장착한 여분의 게임 버튼은 주목할 만한 변화로 타 업체들도 비슷한 디자인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몇년간 삼성전자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게임 관련 제품수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은 이미 많은 게이밍 모니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QLED TV 제품 라인에도 게임에 최적화된 모델을 출시하는 추세이다.
이같은 흐름은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프로세서가 빨라지고 배터리가 강력해질 뿐 아니라 냉각 시스템도 노트9과 같이 통합된다. 게임에 도움되는 모든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특허관련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 본 기사에 게재된 3D 렌더링은 삼성전자의 특허를 기반으로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원문 링크’를 추가해야 합니다. (예 :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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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Daniel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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