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LG전자는 자사 최초의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Optimus Pad)를 발표했다. 그후 수많은 태블릿PC를 출시했고, LG G패드도 그중 하나이다. 한동안 LG태블릿의 신제품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물론 이는 LG만의 잘못은 아니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조사들은 올해, 거의 태블릿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머지 않은 시기에 LG 태블릿 신제품에 적용될 디자인 특허가 공개되었다. LG는 프리미엄 디자인의 태블릿 특허를 출원했다. 이 태블릿은 전용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렛츠고디지털은 여기에 추가로 무선 키보드가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커버가 장착된 LG태블릿
LG전자는 한국 특허청에 태블릿 PC관련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2018년 12월 14일에 취득되었다. 다른 디자인 특허들처럼 이미지는 많고 설명은 아주 제한적이다.
총 9장의 이미지가 포함되었는데, 이는 모든 앵글에서 태블릿을 보여준다. 특허출원된 LG태블릿은 화면은 크고 베젤은 작은 모던 프리미엄 디자인이다.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고 화면 역시 라운딩 처이가 되어 있다. LG태블릿은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전용 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커버는 받침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LG 무선 키보드
같은 날 한국 특허청은 LG전자의 또다른 디자인 특허 출원을 알렸다. 이는 태블릿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키보드이다. 이 키보드 역시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추가로 키보드는 터치 패드 기능이 포함되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키보드 옆면에는 여러개의 버튼도 마련되어 있다.
LG전자가 언제 새 태블릿을 출시할 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특허받은 디자인은 2015년 발표된 LG 탭북 듀오 시리즈를 잇는 것처럼 보인다. 탭북 듀오 역시 분리형 키보드가 제공되었으며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이었다.
MWC 2017에는 정말 많은 태블릿 제품들이 소개되었었지만, MWC 2018에는 현저하게 신제품 태블릿이 줄어들었다. 안드로이드 OS가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거두고 있지만, 보다 나은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의 투자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애플은 iOS에 태블릿을 사용할 때도 최적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서 아이패드를 세계 1위의 태블릿로 만들었다. MWC 2019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주목할만한 신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
LG전자 태블릿 과 키보드에 관한 특허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에 게재된 3D 렌더링은 삼성전자의 특허를 기반으로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원문 링크’를 추가해야 합니다. (예 :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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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Daniel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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